
보험은 예상하지 못한 질병이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금융상품이다. 하지만 가입한 보험의 보장 범위와 보험금 지급 조건을 정확히 이해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다. 특히 가족이나 지인의 소개로 보험에 가입한 경우 설계 내용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거나, 기존 계약의 보장 내용을 확인하지 않은 채 유지하는 사례도 있다.
김정훈 보험 컨설턴트는 보험 가입 전 보장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자신의 건강 상태와 경제적 여건에 맞는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보험료 부담과 보장 범위를 함께 검토하고, 가입 이후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도 고객에게 필요한 안내를 제공하는 것이 그의 상담 원칙이다.
김정훈 컨설턴트가 보험업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자신의 보험을 점검하면서부터다. 처음에는 보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본인과 가족, 지인들이 가입한 보험을 살펴보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다.
김정훈 컨설턴트는 “저 역시 보험을 잘 몰랐기 때문에 공부를 시작했다. 지금도 처음 보험을 알아보던 당시의 마음을 잊지 않으려고 한다”며 “보험을 잘 모르는 고객도 충분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료 부담과 보장 내용을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가 보험 상담에서 가장 먼저 확인하는 부분은 고객의 과거 병력과 가족력이다. 보험 가입 과정에서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알리는 것은 향후 보험금 지급 여부와 계약 유지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김정훈 컨설턴트 역시 가족력과 관련된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다. 이러한 경험은 고객의 건강 이력을 확인하고 보험 가입 시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그는 고객이 기억하는 병력뿐 아니라 치료 및 검사 이력 등을 확인하고, 상품별 고지의무와 보장 조건을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가족력이 있다고 해서 모든 보험상품에서 동일한 고지의무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므로 실제 청약서의 질문 사항을 기준으로 확인해야 한다.
기억에 남는 상담 사례로는 32세 고객의 기존 보험을 점검했던 경험을 꼽았다.
해당 고객은 지인을 통해 보험에 가입했지만,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충분한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김 컨설턴트가 기존 계약을 살펴본 결과, 가입한 보험이 갱신형 상품으로 구성돼 있었다.
그는 고객의 장기적인 보험료 부담과 보장 기간을 검토한 뒤 90세 만기 비갱신형 상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갱신형 보험은 갱신 시 보험료가 변동될 수 있는 반면, 비갱신형 보험은 일반적으로 정해진 납입 기간과 보험료 구조를 갖는다. 다만 초기 보험료와 총납입액, 보장 범위는 상품마다 차이가 있어 어느 한 방식이 모든 소비자에게 유리한 것은 아니다.
김정훈 컨설턴트는 “기존 보험이 어떤 구조인지, 앞으로 보험료를 얼마나 부담해야 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했다”며 “고객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보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비교해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그가 보험 상담 과정에서 자주 접하는 문제는 가족이나 지인인 설계사를 지나치게 신뢰해 계약 내용을 충분히 확인하지 않는 경우다.
김 컨설턴트는 친분을 바탕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계약 조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필요한 보장이 빠져 있거나 보험료 부담을 뒤늦게 확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가입 경로와 관계없이 보장 내용, 면책 및 감액 조건, 갱신 여부 등을 직접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고객과의 관계에서도 보험금 청구 지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가입 이후 보험금을 청구해야 하는 상황에서 필요한 서류와 절차를 안내하고, 평소에는 간단한 안부 연락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김정훈 컨설턴트는 “고객이 정말 필요로 하는 것을 챙겨주는 설계사로 기억되고 싶다”며 “처음 상담할 때의 마음을 유지하면서 믿음을 바탕으로 오래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보험은 가입 시점의 조건뿐 아니라 유지 과정에서의 보험료 부담과 실제 보장 내용까지 고려해야 하는 장기 계약이다. 김정훈 컨설턴트는 고객이 자신의 보험을 이해하고 필요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