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N엔터스타뉴스ㅣ로이정 기자]
정상 세포는 손상을 입거나 수명이 다하면 스스로 사멸하지만, 암세포는 유전자 변이를 통해 이 사멸 체계를 무력화하고 무한 증식한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배석철 교수는 지난 수십 년간 암 억제 유전자인 ‘RUNX3’의 작용 기전을 세계 최초 수준으로 규명해 온 암 연구 분야의 권위자다.

배 교수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체내 특정 암 억제 인자가 손상되면 세포의 정상적인 방어 기전이 무너져 암세포의 증식이 시작된다. 특히 에너지 대사와 면역 반응 조절에 관여하는 핵심 영양소와 유전자의 상호작용은 암세포가 스스로 사멸을 유도하도록 돕는 중요한 분기점 역할을 한다. 배 교수는 세포 내 대사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면역 환경을 최적화하는 기초 의학 연구를 통해 질환의 발생 경로를 체계적으로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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