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역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동시대 퍼포먼스 <파동의 울림, 시선이 되다>
- 10월 24일(토) 2부 '심화' 장 열며 LED 영상·신체·시각 기호 융합한 정밀한 존재의 울림 선보여

2026년 부산문화재단 '올해의 포커스 온(Focus On)' 선정 작가이자 국내외를 무대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성백 작가가 오는 10월 24일(토) 부산역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2026 영호남 민족예술대동제 <맥과 파동>'의 2부 오프닝 퍼포머로 나선다.
부산민족예술단체총연합(부산민예총) 등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동제는 영남과 호남의 역사적·문화적 맥이 만나 새로운 시대의 파동으로 확장되는 도심형 문화예술 축제다. 이 가운데 성백 작가는 서로 다른 맥과 에너지가 교차하며 울림을 본격적으로 증폭시키는 2부 ‘심화’(15:00~16:00)의 포문을 여는 오프닝 무대를 책임진다.
이번 퍼포먼스의 작품명은 <파동의 울림, 시선이 되다>로, 행위 예술가 성백의 신체 퍼포먼스와 최은 작가의 미디어 영상이 결합된 융복합 작업이다.
작품은 비물질의 세계에 표류하던 미세한 파동이 작가의 몸을 매개로 물질화되고, 마침내 세상을 관조하는 하나의 깊은 '시선'으로 응축되는 과정을 정밀하게 기록한다.

성백 작가
공연 초반 3분간은 최은서 작가의 영상이 LED 스크린을 통해 펼쳐지며 어둠 속에서 피어나는 파동의 탄생과 무한한 확장을 시각화한다. 스크린의 빛과 소리, 비물질적 에너지 스펙트럼이 성백 작가의 신체와 오버랩되는 접점에서 파동은 현실 세계로 스며들고, 작가의 몸은 비물질을 물질로 변환하는 선명한 획이자 통로가 된다.
이어지는 현장 행위에서 작가는 무대 바닥이라는 평면 위에 파동을 시각적 기호로 새겨나간다. 바닥 한가운데 찍히는 첫 번째 점과 작은 원은 파동의 시작점이자 응축된 에너지를 뜻하며, 동심원을 그리며 확장하는 선들의 궤적은 켜켜이 쌓여 마침내 하나의 거대한 ‘눈동자’ 형상을 완성한다.
작은 원에서 출발해 거대한 눈동자로 재탄생하는 이 시각적 궤적은 단순한 형상의 완성을 넘어 '의식과 시선의 탄생'을 상징한다. 파동이 울림이 되고, 그 울림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되는 이 순간을 통해 작가는 나와 타인, 나아가 세계를 잇는 존재의 깊은 울림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의 '포커스 온' 작가로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온 성백 작가의 이번 오프닝 퍼포먼스는, 광장을 지나는 시민과 관객들에게 영호남이 만나는 새로운 파동의 교차점을 선명하게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명: 2026 영호남 민족예술대동제 <맥과 파동>
작품명: 파동의 울림, 시선이 되다 (2부 오프닝 퍼포먼스)
출연진: 행위 성백 / 영상 최은서
일시: 2026년 10월 24일(토) 오후 3시 (2부 시작)
장소: 부산역 야외광장 무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