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추적=황규문기자] 충남 보령시 성주면 개화2리 함박민화마을이 민화를 매개로 폐광지역의 문화적 활력을 키우며 지역공동체 재생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함박민화마을 운영위원회는 9일 개화침례교회 족구장 일원에서 제5회 함박민화마을 어울림축제를 개최했다. 개화2리 주민과 민화작가, 개화초 학생들의 작품 전시를 비롯해 민화·공예 체험과 공연, 윤열수 박사의 ‘천년의 기억, 성주사지’ 특강 등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문화예술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폐광지역에서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문화적 가치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러나 축제의 성황이 곧 지역재생의 완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주민 참여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창작활동과 방문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지가 앞으로의 핵심 과제다.
문화행사를 넘어 마을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연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과 지원체계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