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배나무
뒤뜰에
늙은 배나무 한그루
봄마다 어김없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었다.
꽃은 어린 나무였을 때
상큼한 모습 그대로지만
열매는 달콤한 맛이 없고
푸석푸석 시큼털털했다.
쭈글쭈글 밑동에는
많은 시간들이
켜켜이 들어앉아 있었다.

[김관식]
시인
노산문학상 수상
백교문학상 대상 수상
김우종문학상 수상
황조근정 훈장
이메일 : kks41900@naver.com
늙은 배나무
뒤뜰에
늙은 배나무 한그루
봄마다 어김없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었다.
꽃은 어린 나무였을 때
상큼한 모습 그대로지만
열매는 달콤한 맛이 없고
푸석푸석 시큼털털했다.
쭈글쭈글 밑동에는
많은 시간들이
켜켜이 들어앉아 있었다.

[김관식]
시인
노산문학상 수상
백교문학상 대상 수상
김우종문학상 수상
황조근정 훈장
이메일 : kks41900@naver.com
RSS피드 기사제공처 : 코스미안뉴스 / 등록기자: 최우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