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가족 선물이나 여행 기념품을 찾는 사람들에게 오래도록 회자되는 이름이 있다. 1951년 전주에서 출발한 PNB(주)풍년제과다. PNB(주)풍년제과는 2026년 창립 75주년을 맞아 시민과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맛과 추억 이야기’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PNB(주)풍년제과가 걸어온 75년의 시간을 고객들의 실제 기억으로 기록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는 기념행사가 아니라, 전주 시민과 방문객들이 풍년제과와 함께 보낸 순간을 모아 하나의 브랜드 역사로 남기는 참여형 이벤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PNB(주)풍년제과는 2026년 10월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NB와 함께한 맛과 추억 이야기’ 공모를 운영한다. 참여자는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찾았던 전주 빵집의 기억, 전주 여행 중 구입했던 초코파이와 전병, 명절 선물로 주고받았던 과자 세트, 오래전 매장에서 맛본 음료와 간식에 대한 추억 등을 자유롭게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PNB(주)풍년제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또 응모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해 초코파이, 전병, 양갱 등으로 구성된 PNB 기념세트를 증정한다. 선정된 사연 일부는 창립 75주년 기념지와 공식 SNS 채널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전주시 이영민 고객의 사연은 PNB(주)풍년제과가 지역민의 기억 속에 어떻게 남아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이 고객은 1979년 무렵 어머니와 함께 풍년제과를 찾았던 때를 떠올렸다. 당시 즐겨 먹던 메뉴는 ‘퍼모스트 아이스콘’이었지만, 우연히 처음 맛본 밀크쉐이크의 달콤함이 어린 시절의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다고 전했다.
그 기억은 세월이 지나 또 다른 가족의 선물로 이어졌다. 이영민 고객은 요즘 서울에 계신 큰아버지를 방문할 때 전병과자 세트를 선물로 가져간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 매장에서 느낀 달콤한 추억이 지금은 가족을 위한 마음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PNB(주)풍년제과는 전주 시민에게는 오래된 추억의 빵집으로, 전주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지역의 맛을 담은 선물 브랜드로 인식돼 왔다. 전주 초코파이, 전주 전병, 전주 여행 선물, 전주 오래된 제과점, 전주 명물 빵집 등 현장에서 실제로 검색되는 키워드와도 맞닿아 있어 지역성과 브랜드 스토리가 함께 살아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PNB(주)풍년제과 관계자는 “지난 75년 동안 PNB(주)풍년제과를 아껴주신 시민과 고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앞으로도 전주의 맛과 정서를 오래 이어가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PNB(주)풍년제과 창립 75주년 기념 추억 공모 이벤트는 2026년 10월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PNB(주)풍년제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사연을 접수할 수 있다.


